이미 본 토익도 환급됩니다 — 토익·자격증 응시료 ‘최대 20만원’ 돌려받는 방법

어학시험 대표

정부지원금 예산소진시마감

토익 한 번에 5만 원, 재시험까지 하면 10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미취업 청년이라면 응시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볼 시험은 물론이고, 올해 1월 1일 이후에 이미 응시한 시험도 소급 신청이 됩니다.
다만 이건 정부가 전국 단위로 하는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지자체가 각자 하는 사업이라, 사는 동네에 따라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금액지자체별 10만~20만 원 (실비 지원)
  • 대상19~39세 미취업 청년 · 합격 여부 무관
  • 대상 시험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분 — 이미 본 시험도 소급됩니다
  • 주의시험을 실제로 봐야 신청 가능 (접수만으로는 불가)
  • 중복 불가국민취업지원제도·서울시 청년수당과 함께 못 받습니다

전국 공통이 아니고, 내 동네(지역별) 지원입니다

어학시험 중반

실제 지원 구조는 두 갈래입니다.

  • 지자체 응시료 지원사업 — 시·군·구가 자체 예산으로 응시료를 현금 환급. 어학시험이 포함되는 핵심 통로입니다.
  • Q-Net 응시료 감면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를 결제 단계에서 깎아주는 제도. 어학시험은 대상이 아닙니다.

토익·오픽·토플 같은 어학시험을 돌려받으려면 거주지 지자체 사업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나이, 같은 상황이어도 강남구민은 20만 원을 받고 옆 동네는 10만 원, 어떤 지역은 사업이 없어 0원입니다.

지자체별 지원 금액

2026년 공고 기준입니다. 표에 없는 지역도 사업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거주지 시·군·구청을 직접 확인하세요.

지역지원 금액한도 기준신청 기간
서울 강남구최대 20만 원1인당2/1 ~ 12/10
서울 양천구최대 20만 원생애 누적연중
서울 송파구최대 10만 원생애 1회9/1 ~ 10/31
서울 강동구최대 10만 원생애 1회연중
서울 중구최대 10만 원생애 누적연중
서울 관악구실비 지원300명 선착순연중
서울 영등포구실비 지원1인당연중
인천광역시연 최대 10만 원1인 1회 · 5,500명2/1 ~ 11/30
부산 북구1종 최대 10만 원1인당1월 ~ 12월
울산광역시공고 참조1인당3/3 ~ 11/30
경기 안양시공고 참조선착순연중
‘생애 1회’와 ‘생애 누적’은 다릅니다 강동구·송파구는 생애 1회라 한 번 받으면 끝입니다. 특히 송파구는 남은 한도를 나중에 추가 신청할 수 없어서, 올해 본 시험 영수증을 모두 합산해 한 번에 올려야 합니다. 반면 양천구·중구는 생애 누적 한도라 한도가 남아 있으면 여러 해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습니다. 3만 원 받았으면 나중에 남은 금액을 또 신청하는 식입니다. 첫 신청 때 비싼 시험부터 올리는 게 유리합니다.

내가 대상인지 — ‘미취업’의 기준

연령은 대체로 19~39세입니다. 관건은 ‘미취업’인데, 생각보다 넓게 인정합니다.

  • 알바를 해도 됩니다주 30시간 이하이거나 계약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미취업으로 봅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이 조건에 들면 가능합니다.
  • 공공근로·정부 일자리 참여자도 됩니다 — 동행일자리 같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는 취업으로 보지 않습니다.
  • 제대군인은 나이가 늘어납니다 — 양천구는 의무복무 기간에 따라 연령 상한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합니다.
  • 안 되는 경우 —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사람(휴업 상태는 인정하는 지자체도 있음).

거주 요건은 지자체마다 크게 다릅니다. 영등포구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이면 되지만, 송파구는 1년 이상, 양천구는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주민등록이 있어야 합니다. 올해 이사한 사람은 이 조항에서 갈립니다.

단기근로 기준도 통일돼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주 30시간 이하인데 송파구는 주 26시간 이하로 더 엄격합니다. 주 28시간 알바를 하고 있다면 다른 구에서는 되지만 송파구에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시험이 되나

대부분 지자체가 네 갈래를 인정합니다.

  • 어학시험 — 토익, 토플, 오픽, 텝스, JLPT, HSK 등. 안양시는 어학 19종을 인정합니다.
  • 국가기술·국가전문자격 —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수백 종.
  • 국가공인 민간자격 —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표적으로 안 되는 것이 운전면허입니다. 1종·2종 일반 면허는 제외되고, 안양시 기준으로 1종 특수면허(견인차·구난차)만 예외적으로 인정됩니다. 공인되지 않은 민간자격증도 대부분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

시험을 먼저 응시한다접수만 한 상태로는 신청이 안 됩니다. 결시도 제외입니다
거주지 시·군·구청 공고 확인‘○○구청 응시료 지원’으로 검색 → 지원 대상 시험 목록과 한도 확인
서류 준비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사업자등록 여부), 응시확인서, 결제 영수증, 본인 명의 통장사본
온라인 또는 이메일 접수강남구는 이메일 접수. 지자체마다 창구가 다릅니다
지급대체로 신청 익월 20일 전후 본인 계좌 입금

서류 중 가장 자주 누락되는 게 사실증명(사업자등록 사실 여부)입니다. 홈택스에서 발급받습니다. 응시확인서는 시험 주관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성적표가 아니라 응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여야 합니다.

신청 전 체크
  • 시험을 실제로 봤다 (접수만·결시는 불가)
  • 응시일이 2026년 1월 1일 이후
  • 신청일 현재 직장가입자가 아니다
  • 거주 요건을 확인했다 (지자체마다 다름)
  • 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수당을 받지 않았다
  • 지급 계좌가 본인 명의

자격증이라면 Q-Net 감면을 먼저

국가기술자격시험은 별도 통로가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은 응시료의 50%를 연 3회까지 감면받습니다. Q-Net에서 원서 접수할 때 ‘응시료 지원받기’를 선택하면 증빙서류 없이 바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됩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를 따지지 않고 나이만 보기 때문에 재학생도 직장인도 됩니다.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산업안전기사 같은 인기 종목이 포함됩니다.

지자체보다 나이 기준이 짧습니다 지자체 지원은 39세까지지만, Q-Net 감면은 만 34세 이하입니다. 35세라면 Q-Net 감면은 못 받아도 지자체 지원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 3회 한도는 결시하거나 원서를 뒤늦게 취소해도 소진됩니다. 진짜 볼 시험에만 쓰세요.

중요한 건 둘을 겹쳐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Q-Net에서 50% 감면을 받고, 실제로 결제한 차액만 지자체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인천시는 이 경우 차액을 지원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는 내가 실제로 부담한 금액만 주므로, 감면받은 절반을 다시 청구할 수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것

시험에 떨어졌는데도 받을 수 있나요?

받습니다. 합격 여부는 전혀 보지 않습니다. 응시 사실만 확인되면 됩니다. 반대로 접수했는데 시험장에 가지 않은 결시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돈은 냈지만 응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3월에 본 토익도 신청되나요?

됩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이면 소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게 이 제도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지난 영수증과 응시확인서를 아직 버리지 않았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니 미루지 않는 게 좋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받고 있으면 못 받나요?

못 받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Ⅰ·Ⅱ유형)와 서울시 청년수당, 타 지자체 유사 사업을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미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면 신청하지 마세요. 허위로 받으면 환수에 제재부가금까지 부과되고, 이후 응시료 지원 신청 자체가 막힙니다.

토익 두 번, 컴활 한 번 봤으면 세 번 다 신청되나요?

한도 안에서만 됩니다. 지자체 대부분이 횟수는 제한하지 않되 총액에 한도를 둡니다. 예를 들어 한도 10만 원인 곳에서 1회차 3만 원, 2회차 4만 원을 받았다면, 3회차로 5만 원을 신청해도 남은 3만 원만 지급됩니다. 반면 강동구처럼 생애 1회인 곳은 한 번 신청으로 끝나니, 가장 비싼 시험 영수증을 올리는 게 유리합니다.

우리 동네는 이 사업이 없는데요

구청에 없으면 광역시·도 단위 사업을 확인해 보세요. 인천시나 울산시처럼 시 차원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고, 경기도도 도 단위로 운영합니다. 둘 다 없다면 국가기술자격에 한해 Q-Net 감면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학시험은 아쉽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예산 편성은 해마다 바뀌므로 내년 초에 다시 확인해 볼 만합니다.

마무리 요약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10만~20만 원까지 실비로 돌려받습니다. 합격 여부는 보지 않습니다. 핵심은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이 소급된다는 점 — 이미 본 토익 영수증부터 챙기세요. 금액과 조건은 사는 동네마다 다르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됩니다.

출처: 강남구청·강동구청·송파구청·관악구청·중구청·양천구청·영등포구청 공고 · 인천청년포털 · 부산 북구청 · 울산청년정책플랫폼 · 안양청년광장 / 확인일: 2026년 9월 4일. 지원 금액·연령·거주 요건은 지자체마다 다르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거주지 시·군·구청 공고문을 확인하세요. 문의: 거주지 시·군·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청년정책 담당 부서.


거주지 지자체 공고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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